충남도 국제와인대회서 2년 연속 입상

충남 논산에서 생산되는 능이주와 송이주가 국제와인대회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5일 충남도 LA통상사무소에 따르면 논산의 전통주 제조업체인 내국 양조에서 제조한 능이주가 지난해 리버사이드 국제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올해에는 송이주가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했다.

특히 송이주는 올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스엔젤레스 국제와인대회에서도 동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술은 지난 2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리셉션의 건배주로도 채택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관저에서 각국 외교사절과 정부 관계자, 여론주도층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술 맛이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충남도 LA통상사무소는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LA한인축제의 시음회에서도 참가자 1200여 명으로부터도 '맛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LA통상사무소는 덧붙였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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