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함께면 어디든 달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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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면 어디든 달려가죠"
  • 박한진 기자
  • 승인 2008년 10월 05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10월 06일 월요일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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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충청웰빙 자전거 대행진]간홍식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총지배인
   
 
   
 
"어느 덧 자전거는 제 생활의 일부가 돼 이제는 자전거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습니다."

3일 청주시 무심천에서 열린 2008 충청 웰빙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간홍식(50)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총지배인은 지난 4월 직지사랑 자전거 대축제에도 참가하는 등 자전거 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간다.간 총지배인은 21년째 자전거를 타는 마니아로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인연이 돼 스위스에서 호텔매니저먼트를 공부하고 돌아와 서울에서 호텔일을 하면서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간 총지배인은 서울사이클협회 은평지국장과 은평구생활체육회 사이클협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열의가 남달랐다. 2년 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의 총지배인을 맡아 청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주말에는 동호인들과 함께 괴산과 증평 등 충북의 산과 들을 100∼120㎞ 질주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간 총지배인이 자전거에 남다른 애착을 갖는 이유는 자전거를 타면서 20년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다리와 허리, 어깨 등의 근육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간 총지배인은 "동호인들끼리 매주 자전거로 여행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울에서 부산으로 2박 3일에 걸쳐 왕복으로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농촌과 산간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공기를 접하며 언덕에서 내리막길로 향하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직도 우리나라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너무 적고, 도로에서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 행사가 많이 열려 자전거 문화가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