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모든 중학교 지원

대전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을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식품비는 시와 구의 대응 투자(시 50% : 구 50%) 방식으로 추진되며, 140개교(초등 137개교, 중 1개교, 특수 4개교) 12만 1338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식품비 지원기준은 연간 1인당 3만 6000원으로, 모두 43억 68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구별 지원액은 ㅤ▲동구 5억 8400만 원 ㅤ▲중구 7억 600만 원 ㅤ▲서구 15억 600만 원 ㅤ▲유성구 9억 2000만 원 ㅤ▲대덕구 6억 5200만 원 등이다.

시는 재정형편을 고려해 2010년 전체 중학교의 50%, 2011년에는 모든 중학교에 식품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 확대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와 성장기 학생의 심신 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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