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부터 2012년까지 5년간 1453억 투입
4대 세부계획 수립 지경부 협약 후 2단계 추진

대전시가 올해 말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국비 886억 원, 시비 389억 원, 민자 178억 원 등 총 1453억 원을 투입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11일 지식경제부는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계획을 확정, 5년간 국비 1조 3550억 원을 전국 13개 지역에 투입해 지역산업기반 구축, 지역산업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지역산업 인력양성 등에 대한 세부사업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지식경제부와 협약이 체결되는 대로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단계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사업을 주로 추진하게 될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은 4대 전략산업의 특화 분야인 무선컨버전스기기, 생물의약, 서비스·국방로봇, 나노화학 소재 분야로 첨단기술 상용화를 위한 선행기술 개발사업과 융·복합 연계기술 개발사업 등에 전체사업비의 43.7%인 43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반구축사업으로는 '무선컨버전스기기 인증랩 구축'사업을 통해 무선컨버전스기기 분야의 테스트베드를 일괄 구축, 연매출액 100억 원 이상 5개사와 50억 원 이상 10개사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시설인 원료 GMP시설 확충을 위한 '바이오의약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 3개사, 50억 원 이상 10개사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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