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충북연맹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 리틀야구 충북연맹은 5일 오후 3시 청주중 운동장에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양희경 충북야구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대원 도의회 의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리틀야구 충북연맹을 이끌게 됐다.

또 꾸러기야구단 총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해룡 감독이 전무이사직을 맡아 충북 리틀야구 발전을 위한 일을 담당하게 됐다.

그동안 충북 리틀야구팀들은 한국리틀연맹에 소속돼 활동했는데 이번에 뜻을 모아 정식으로 한국리틀야구 충북연맹으로 인가를 받아 출범하게 됐다.

충북연맹은 청주 동부꾸러기(감독 차태경)와 청주 서부꾸러기(감독 송인식), 오창 꾸러기(감독 이승민), 진천 꾸러기(감독 윤용중), 덕산 한천꾸러기(감독 김영민), 충주리틀(감독 전태제), 직지리틀(감독 유인상) 등 7개의 야구단으로 구성돼 있다.

박해룡 꾸러기야구단 총 감독은 "충북도내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꿈을 키워주고, 건강한 정신을 교육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연맹이 출범한 만큼 충북 야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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