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대회 2000여명 건강코스 질주

▲ 충청투데이와 청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한 '2008 충청 웰빙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3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려 참가한 지역 기관, 단체장과 동호인, 시민 등 2000여 명이 건강코스를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충청투데이와 청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한 '2008 충청 웰빙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3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김영호 청주의료원 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동호인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백수 충청투데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는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등 환경 유지 차원에서 미래를 지키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충청투데이는 도민들이 자전거 타기를 레저와 생활수단으로 인식하도록 홍보하며, 자전거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효겸 충북도부교육감은 "충북도민의 건강 증진과 'BIO KOREA 200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를 주최한 충청투데이와 청주의료원에 감사하다"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을 유지할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변재일 국회의원은 "자전거 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아쉬운 점은 자전거를 타고 대청호까지 달리지 못 한다는 것"이라며 "대청호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페달을 구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 선언에 앞서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사물놀이, 자전거 묘기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북노인종합복지회관의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풍물놀이 팀은 흥겨운 풍물마당을 시민들에게 선사했고, 청주우암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직지 6070 난타공연사업단은 차원 높은 멋진 공연을 보여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서울 맥스(MAX) 자전거 묘기 팀은 지난해보다 더욱 세련된 자전거 묘기를 연출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멋진 공연이 끝난 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시원한 가을바람을 가르며 무심천의 경치를 만끽했다.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한 시민들은 무심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장평교 인근 반환점을 돌아 다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11㎞의 코스를 질주했다. 이어 행사장에 골인한 시민들은 자전거와 종합검진권, 한우전문점 식사권, 등산용품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받았고, 사회자의 행사 종료 선언과 함께 자전거 대행진 행사는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과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안성배 청주교육장, 김종록 청주부시장, 연철흠 청주시의회 부의장,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오장세 충북생활체육협의회장, 김명수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김경식·김기동·박종룡·이완복·남형우·박종규·서명희·이행임 청주시의회 의원, 백현희 남성중 교장, 이면우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장, 민성기 충북상인연합회장, 박영배 청주시재래시장연합회장, 최경호 육거리시장연합회장, 간홍식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자전거 대행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충청투데이와 청주의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 성공기원 '충청 웰빙자전거 대행진'이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에 펼쳐진 자전거 대행진에는 남녀노소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무심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 증진과 청정환경 유지, 에너지 절약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다시 한 번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자전거 행진에 동참한 시민들, 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각 기관·단체 관계자 등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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