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 폐기·75건 봉인조치
아산시에 따르면 중국산 분유·우유 함유식품의 유통, 판매 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식품위생 담당자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식품 유통점검을 벌였다.
점검반은 문방구 수퍼마켓, 편의점, 대형 유통점, 수입업소 등 판매업소에 대하여 별도 장소에 보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식약청에서 제공하는 품목에 대해 식품공무원 및 소비자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신속히 수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점검반은 취약지역인 학교주변과 관내 읍·면동지역의 소규모 점포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멜라민 혼입 우려 판매금지제품 75건을 봉인하고 모카카페테리아㈜ 아이에스씨 외 멜라민 검출제품 2건 1088g 145개를 압류, 폐기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멜라민 혼입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통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봉함·봉인조치와 함께 부적합 통보된 제품에 대해서는 압류 폐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멜라민 혼입제품 유통금지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