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용부원3리 매바위 마을 죽령산신당에서는 4일 오전 11시 '다자구 할머니'의 넋을 기리는 추계 제향을 거행한다.

이날 초헌관으로는 김동성 군수가, 아헌관은 신태의 군의장, 종헌관은 조정환 문화원장이 나서게 되며 이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다자구 할머니 제사는 조선시대부터 음력 3월과 9월 부정이 없는 날을 택일해 단양, 풍기, 영춘, 청풍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국행제(國行祭)를 올려왔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마을제사로 지내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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