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50면 확충 … 민원인 불편 해소

단양군이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을? 확충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확충은 최근 차량을 이용한 민원인과 외래 방문객들의 증가로 기존 23대를 수용할 수 있는 민원인 주차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추가적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청사 앞마당 공원 1201㎡의 부지에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휠체어 등을 이용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기존 청사 전면 주차장 6면을 장애인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에 확충하는 주차장을 청정한 관광단양 이미지에 걸맞게 자연석 조경으로 설치, 민원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협소한 주차시설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사 주변에는 1일 평균 99대의 민원인 차량이 주차하고 있으며, 군은 청사 내외부에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