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와 전북 무주군이 1일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가기산 서구청장, 남재찬 서구의회 의장 등 서구청 방문단과 홍낙표 무주군수, 이대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도·농 간 윈-윈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문화·체육 교류를 비롯해 무주군의 특산품을 서구에 팔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하는 한편 서구에서는 농촌체험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양 자치단체는 필요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함으로서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서구는 영남권인 함양군, 영동권인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무주군과는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을 이용해 청정 농특산품 판로 확대 등의 실익을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특산품으로는 머루와인과 천마, 반딧불사과, 포도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구천동 33경의 덕유산 국립공원, 적상산성, 무주리조트, 반디랜드와 태권도 공원 등 전원·관광·휴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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