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내년도 고교 신입생 정원이 2만 1356명으로 확정됐다. 이 중 평준화지역인 청주시 일반계 고교의 정원은 7880명으로 올해보다 394명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1일 내년 2월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다소 늘어남에 따라 신입생 정원을 올해 2만 887명보다 469명 증원된 2만 1356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계획에 따르면 평준화지역인 청주시의 일반계 고교 신입생 정원이 올해 7486명에서 내년 7880명으로 394명 늘어난 반면 특목고 정원은 10명 줄었고, 전문계고는 지난해와 같았다. 또 옥천고에 1학급을 증설함으로써 내년 고교 신입생 학급 수는 총 600학급이 됐다.

이밖에 진천농고가 진천생명과학고로 학교명이 변경되고, 제천제일고는 인문계, 전문계가 병행 운영되던 종합계 학교에서 인문계 학교로 계열이 변경되며 기타 일부 전문계 학교의 학과개편이 이뤄졌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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