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평생교육진흥조례안등 의결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는 1일 제220회 임시회 상임위를 열고 충남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안과 충남도 장학회 설립·운영지원 조례 개정안, 충남도 도로와 다른 지역 도로 연결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안과 관련, 행자위는 조례상 평생교육협의회에 도의원을 포함한다는 내용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업무 기능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삽입시킨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 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남도는 도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등 주도적인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일단 도는 도 차원의 평생교육진흥원을 곧바로 설치하기보다 기존 평생학습관 시설을 활용,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평생교육진흥원 설립하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하루 앞선 지난 30일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는 9차 회의를 열고 홍성·예산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신청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도청이전특위는 이날 도청신도시를 포함한 예산·홍성지역에만 국한된 교육 기반시설이 구축될 경우 주변지역의 인구감소와 교육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세워 도청이전신도시와 주변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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