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명칭 변경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회와 시 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식경제부에 특구관리계획변경을 요청, 2일자로 대덕산업단지로 명칭변경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대덕산업단지'로 명칭변경에 따라 도로 및 교통안내 표지판과 각종 유도사인, 시내버스 안내노선 등을 일제 정비하여 대덕산업단지를 찾는 기업인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덕산업단지는 313만 4000㎡의 면적에 36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1만 2380여 명의 근로자가 년간 4조 5962억 원의 생산과 18억 84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대전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이다.
한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