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삼성전자-대덕구 협약 체결
금강엑슬루타워 자연친화 생태단지로

집에서 화상전화를 통해 구청직원과 1대1 민원상담이 가능하고, 정보단말기를 통해 각종 행정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아파트 단지가 대전에 건설된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직 터에 들어설 풍림산업의 금강엑스루타워가 바로 그 곳이다.

1일 대덕구청에서는 금강엑슬루타워의 시행사인 풍림산업과 유비쿼터스를 구축하게 될 삼성전자, 관할 행정기관인 대덕구가 '민관 공공정보 시범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금강엑슬루타워 각 가구에 월패드(Wall Pad)를 구축하는 한편 단지포털, 부대시설 정보단말기를 설치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하고 교양강좌, 구청소식 등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 직접 화상전화를 통해 구청 민원담당자와 1대 1 상담과 민원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편리성이 극대화된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아파트 단지에 공공정보 시범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아울러 대덕구의 역점 프로젝트인 로하스(LOHAS : Life 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금강프로젝트와 보조를 맞춰 자연친화적 생태주거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이를 통해 대덕구로의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날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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