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환 농협 대전지역본부장은 1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4조 원 돌파기념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대전농협 관내 14개 조합은 지난 2004년 상호금융 예수금이 3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4년 만에 4조 원을 넘어섰다.

농협은 대전지역 지역농협(축협, 원예농협 포함)의 예탁금인 상호금융 예수금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책임경영제 도입 등 투명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고객신뢰도 증가, 농업인 실익사업, 농업인 복지사업 등 농촌사랑 운동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대전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과 농협중앙회 각 지점의 수신을 포함할 경우 모두 7조 원 규모의 예수금을 보유하게 됐다.

오윤환 대전농협 본부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4조 원 달성은 대전시민의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달성된 것"이라며 "대전농협은 이를 계기로 그동안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농촌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환원 등 공익적 노력에 배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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