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는 1일 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안전한 먹거리 등 도민 건강행정 추진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지시했다. 정 지사는 "최근 중국 멜라민 유제품 파문이 이슈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다량의 과자류에서 멜라민이 검출 됐다"며 "멜라민 검사를 자체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도민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명품행정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 지사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관련해 "신성장동력산업은 5년 후, 10년 후 대한민국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리 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태양전지 산업 등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실·국별로 심도 있게 검토해 우리 도가 앞서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와 관련해 "국내 유일의 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전국 최단의 접근성을 갖춘 국토의 중심지역이라는 오송·오창 유치의 당위성을 앞세워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우리 지역에 입지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정 지사는 "24시간 개방형 공항은 이달 중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저가항공 허브화, 물류기능 보강을 위한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관련인사와 국제적인 공항 관련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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