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충남·북 메달 유망팀 ⑨]대전대 복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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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복싱팀
베이징올림픽 비운의 복서 백종섭(충남도체육회)을 배출하며 대학 복싱 최고 명문으로 우뚝선 대전대 복싱팀은 올 전국체전 금메달을 위해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금2 은2 동3 개를 따내며 다소 주춤했던 대전대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이상과 출전선수 전원 메달획득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대전대는 지난 7월 열렸던 제58회 전국 중·고·대학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4 동5개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부 종합 2위를 달성, 전국체전 메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라이트 웰터급 심현용과 미들급 도정현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상대선수들의 기피대상 1호로 꼽히고 있고 라이트플라이급 정재구와 웰터급 오철중도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전대 복싱팀은 이번 체전 전원 메달 획득 목표 달성을 위해 장태산 산악구보 훈련과 새벽 체력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렸고 남원시청과 남해군청, 경북체육고 원정스파링으로 실전감각을 유지했다.

한정훈 감독은 "1년 동안 링위에서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기간 동안 스피드 훈련과 순발력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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