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김옥자씨 모범자원봉사자에 선정

증평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에서 활동 중인 김옥자 씨가 모범자원봉사자로 선정돼 1일 오전 군수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이동재가목욕사, 어르신들을 모시는 관광, 복지관 행사, 주부대학에서 일손돕기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보여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김 씨가 농협주부대학을 다니면서 친구의 권유로 증평복지관을 통해 봉사를 시작한 것은 올해로 12년째로 알려졌다.

김 씨는 "예전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후원이 별로 없었기에 김장담가주기 봉사를 하려면 밭에 가서 무·배추도 직접 뽑아야 했었다"며 "힘들지만 봉사활동을 하면 내 마음이 편안해져, 형편이 넉넉하다면 더 열심히 할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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