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산촌에 있는 전교생 49명의 상촌초등학교가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상촌면 궁촌리가 고향인 한진희 경찰대학장 초청으로 산촌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고자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85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체험 장소는 청와대를 방문했으며, 서울경찰청 교통관제센터의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경찰대학교의 군악대와 시설 견학 및 학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궁금한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박명기 총동문회장 초청으로 남산타워에서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상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한 경찰대학 관계자와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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