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암1리 경로당 7176만원 들여 준공

청원군이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일 김재욱 군수, 변종윤 군의회부의장, 한창동 도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 병암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병암1리 경로당은 사업비 7176만 원(군비 5173만 원, 자부담 23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9.09㎡ 에 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방 2칸, 화장실 2개, 주방·거실을 갖췄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도 남이면 척산2리 경로당 준공식이 있었다.

척산2리 경로당은 남이면이 면사무소 청사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기존 경로당이 철거돼 마을 안쪽으로 옮겨지면서 신축한 것이다.

경로당 신축에는 부지 매입, 건축 등에 1억 8000만 원이 투입됐다.

경로당 신축을 위한 모금 활동에는 출향인으로 경기도 인천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김학로(67) 씨가 1000만 원을 선뜻 내놓는 등 96명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았다.

경로당은 198㎡ 부지에 99.54㎡의 단층으로 건축됐다.?

김재욱 군수는 "경로당이 노인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마을 모임의 중심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일에도 부용면 외천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갖는다.

?청원=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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