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가축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총 사업비 5695만 원을 들여 소와 돼지, 닭과 개 등 4대 축종 950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는 공수의사 5명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을 돌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와 닭은 축협과 양돈협회, 양계협회 등을 통해 백신을 무상 공급해 자율접종토록 하게 된다.

또 개는 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연중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병류별로 살펴보면 ㅤ▲소, 전염성비기관염 1250마리 ㅤ▲돼지, 열병 15만 8000마리와 유행성 설사병 5700마리 ㅤ▲닭, 뉴캐슬병 933만 마리 ㅤ▲개, 광견병 2000마리 등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소, 돼지 등 5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충주=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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