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청소차량이 지역의 특성이 가미된 깨끗한 이미지로 새롭게 바뀐다.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소차량 이미지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청소차량 19대에 대해 디자인을 변경하고 도색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청소차량은 지난 1961년 오물청소법 제정 시 정한 녹색단일 색상으로 반세기가 지난 지금은 도시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오히려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새 디자인 청소차량에 충주시의 브랜드 슬로건(Good 충주)을 부착하고, 색상도 업무여건상 대부분 새벽에 운행되는 점을 고려해 밝은 색으로 교체키로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환경미화원 근무복과 가로청소용 손수레 등 청소관련 장비를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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