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점 메가TV 무료 시청기간 요금 청구

단양 KT 지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6개월 서비스를 약속하고 메가 TV 신청을 계약해 보급했으나 무료 서비스 기간에 요금청구서가 청구돼 지역 주민들에 불만과 원성을 사고 있다.

1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메가 TV를 일반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KT 단양지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프로그램을 공급한다고 홍보하고 나섰으나 주민들은 서비스 기간에 요금 청구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상진ㅅ리 주민 주 모(52) 씨는 "전화 요금청구서에 메가 TV 시청료가 청구돼 서비스 기간에 왜 청구 했냐고 항의, 다음달에 요금을 빼고 다시 정정 청구하겠다고 말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KT지점을 방문해 환불해 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 씨는 또 "경기가 나빠 일상 생활에서 먹고 살기도 어려운 때에 공공기관에서 과다한 청구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해 골탕만 먹었다"며 제대로 된 행정을 촉구했다.

또 도전리에 사는 김 모(45) 씨는 "전화요금 고지서를 매달 보지 않고 자동이체를 신청해 납부하고 있는데 서비스 기간에 메가 TV 요금이 청구돼 빠져 나가고 있었다"며 "너무 황당한 일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 단양지점 관계자는 "위탁점 협력업체에 따라 서비스 개월 수가 틀려서 발생된 일로 전화나 내방을 하면 즉시 해결해 주겠다"고 해명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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