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충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풍수해 대응 통합현장훈련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표창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현장훈련'에 대한 중앙평가단의 평가결과 훈련에 참여한 전국 23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기관 대상별로 대규모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대응 훈련 및 문화재화재 등의 인적재난 훈련에 대해 민간인 전문가(위원장 김찬오 교수)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에서 도상훈련, 서면평가, 통합 현장훈련에 대한 관찰평가와 통합현장훈련 영상물(DVD)로 평가했다.

매년 5월 중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완벽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웅천천(보령시 웅천읍)에서 풍수해 대비 통합현장훈련을 실시, 신속한 재난상황 전개와 시민들과 지역자율방재단, 지역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평가됐다.

또한, 보령소방서의 긴급구조대 참여로 저지대에 고립된 행락객을 로프총을 이용, 긴급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전개했으며 공군 제6탐색구조단의 구조헬기로 고립된 행락객을 긴급구조 활동 전개로 현장훈련의 생동감을 더해 재난대응 현장훈련에 대한 주민들이 관심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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