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오는 29일 실시되는 연기군수 및 연기군의회 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공직자로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1일 연기군문화예술회관에서 대부분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선거중립 및 법규교육을 실시하고 공명선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민선 4기에 치러진 2번의 군수선거가 지역주민 및 공직자 간 편 가르기로 나타나 군정발전은 물론 군민화합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직자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남궁 주 군수권한대행은 "민선 4기 들어 3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역적으로 볼 때 가슴 아픈 일이고, 또 다시 선거의 후유증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전국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의 양심과 본분을 지켜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연기=이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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