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도승구·농업진흥 박평옥씨 영예

제7회 논산시 시민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논산시는 1일 논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논산시민대상자 2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윤리의식 고취와 문화, 체육발전, 교육, 농업진흥 등 각 분야에 걸쳐 논산시 명예선양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민대상에서 교육 부문에는 논산교육장을 역임한 도승구(59) 현 충남체육고등학교 교장이, 농업진흥 부문 수상자에는 박평옥(52)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교육 부문에 선정된 도승구? 교장은 지난 2007년 3월 1일부터 논산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제40회 충남교육자료전 우수교육청를 비롯해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시지역 1위, 정책품질관리평가, 전화친절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논산교육이 정착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농업진흥 부문 수상자 박평옥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시 매년 50∼8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사용,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회원들과 매월 2회씩 밑반찬을 만들어 18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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