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시행사업 호평

천안시 보건소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방문건강관리 등록자 202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매우 만족이 90.1%(182명), 약간 만족이 9.9%(20명)로 집계됐다.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 질문에서도 '매우 그렇다'가 75.7%(153명), '대체로 그렇다'가 24.3%(49명)로 집계됐으며 질병에 대한 설명 만족도 역시 '정말 그렇다'가 67.8%(137명), '그렇다' 32.2%(65%)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요원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했는가에 대한 물음에도 '정말 그렇다'가 66.3%, '그렇다'가 33.7%로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20% 미만의 차상위 저소득 가정, 결혼 이민자 가정 등 1만 8000여 세대 2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천해 왔다.

천안=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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