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축제 '세계속 흥' 화려한 서막

거리퍼레이드 2천여명 참여

'천안흥타령축제 2008'의 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1일 오후 천안시내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세계속의 흥 세계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여상 운동장을 출발해 쌍용대로, 동서대로를 거쳐 성정동 롯데마트까지 2.6㎞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취타대를 선두로 시작된 거리퍼레이드 행렬은 아프리카 민속춤 등 10여 개국 해외 전통민속춤 공연팀을 비롯, 시립무용단, 대학팀, 풍물단, 미군 군악대 등 46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거리퍼레이드 행렬은 연도에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즉석 춤을 추는 등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