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중학교(교장 우영근)는 지난 29일 목련관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아트 오페라단의 2008 찾아가는 문화활동 선정작품인 오페라 '정략결혼'을 공연했다.

노래와 춤이 아우러진 오페라 '정략결혼'은 주인공 아돌프가 정략결혼에 반발하여 집을 떠나고 첫눈에 반한 루이스를 찾아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가슴 벅찬 감동의 사랑이야기이다.

공연을 관람한 양지윤(1년) 학생은 "태안에서 오페라 공연을 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고, 대부분 공연이 평일 저녁시간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 접하기가 쉽지가 않았으나 학교에서 편안히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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