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선정 공공부문 … 충남지역 대학 최초

순천향대학교가 충남지역 대학 최초로 공공 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지난 30일 오후 5시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08년 인재개발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으로부터 'Best-HRD' 인증서와 패를 받았다.

지난 6월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신청한 순천향대는 채용 및 관리·배치, 이동·목표관리, 성과 평가·승진, 보상·인적 자원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공공 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향대는 인성, 적성검사 및 보직자 면접, 실무자 면접 등 다면화된 심사를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우수인재 채용시스템'과 신입직원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튜터링 제도 및 전 부서 근무순환제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5급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리직 리더십 교육' 등 직급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우수 사례로 손꼽혔다.

순천향대는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2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인증로고를 활용하게 되며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지원, 담당자 교육과 연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은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 직원 개개인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는 기관 및 조직의 핵심적 경쟁력"이라며 "이번 Best-HRD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 실정에 맞는 인력개발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행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이 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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