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억 투입 … 내년 착공, 2011년 완공 계획
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태안군이 지난 25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오는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최종 완공될 전망이다.
태안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돼 태안읍 동문리 9-5번지 일대 719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91㎡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체육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25m×6레인 규모의 수영장,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체력측정실 등으로 체육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군 지역에 새로운 생활체육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국민체육센터의 유치로 기존의 군민체육관과 인근에 지어질 청소년 체육관 등이 연계돼 군민들의 여가 활동의 선진화는 물론 생활체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태안에 이번 체육센터의 유치는 가뭄의 단비와 같이 반갑고 경사스런 일"이라며 "사업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태안군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