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지난 8월 에너지관리공단과 정부 합동으로 전국 4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도교육청은 27개 점검항목 중 25개 항목을 적극 이행해 전국 평균 87.4점 보다 5.2점이 높은 92.6점을 받았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 가동기준 실내온도를 지난해 26도에서 정부 권장안 27도보다 1도 높은 28도를 유지한 점과, 승용차 홀짝제 준수, 중식시간 청내 조명등 전면소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소속 공무원들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실내 적정온도 유지, 승용차 홀짝제 준수, 에너지 소비총량제의 시행, 신설 기관 및 학교의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소자) 조명기구 등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및 절전형 사무기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에너지 절약 정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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