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가을음악회
상태바
식을 줄 모르는 가을음악회
  • 김항룡 기자
  • 승인 2008년 09월 30일 2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10월 01일 수요일
  • 8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장학재단 당진문예의전당서 공연
공연관람이 쉽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2008 가을음악회'의 인기가 뜨겁다. 

아산공연을 시작으로 예산, 공주, 당진, 보령, 홍성, 천안, 서울 순회하며 열리는 가을음악회는 서산장학재단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16년 이어오고 있는 비교적 오랜 역사를 지닌 음악회이다.

3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 4번째 공연 역시 그 열기가 대단했다.

공연 한 시간 전 1000여 석의 객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김장훈, 마야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마야의 무대.

작은 체구, 예쁘장한 얼굴, 그러나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전호숙 씨는 "서산장학재단이 지난 2005년 마련한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 공연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적절히 조화시킨 감동이 있었다면 오늘 공연은 좀 더 대중적이었던 것 같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근식 당진문예의전당 무대감독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이후 유래 없는 성공적인 공연이었던 것 같다"며 "좋은 공연을 무료로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이 개최하는 가을음악회 다섯 번째 공연은 6일 오후 7시 보령문예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02-2210-0830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