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변자로 열린행정 실천

▲ 금산군의회는 관내 주요 사업장의 현지 확인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찾아 내고 공사의 고품질화를 위한 부실공사 추방에도 앞장섰다.
제4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금산군의회(의장 길준무)는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노력해 왔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1년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지역민의 큰 기대와 냉엄한 시선을 자각, 겸허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실시하면서 의회의 본분을 다해 군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두차례의 정례회의시 2001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200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을 처리했으며 2002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7차례 16일간의 임시회를 운영, 군정을 파악하고 의원 발의로 부실공사 방지조례안과 논농업직불 대상농지 확대 건의서를 채택하는 등 23건의 조례제정 및 개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매주 화요일 의원 정례간담회를 실시해 군정과 의정 현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원활한 관계 유지하는 틀을 정립시켰다.

또 임시회기 중 2회에 걸쳐 116개 주요사업장의 현지 확인을 통해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찾아 공사의 고품질화를 위한 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18개소의 타 시·군 우수 사업장을 방문, 운영과 각종 민원처리 상황을 직접 비교하는 시찰 활동을 펼쳐 해소 방안 등 대안을 마련,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에 금산군 의회는 용담댐 관리단과 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2002년 10월 8일)를 갖고 기상변화에 따른 침수대책, 생활용수 공급, 수질보전대책 등 금산군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한 요구와 답변을 이끌어내 군민들로 하여금 권리를 충족시켜준 의정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길준무 의장은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서도 감시와 견제, 협조의 기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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