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충북체육회장)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10여 일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도 대표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우택 도지사와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상임위원,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 등은 30일 충북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충북공고, 영동대(검도), 충북체고(태권도, 펜싱, 역도, 레슬링, 복싱), 충북대(레슬링), 보은군청(복싱), 충북일반(우슈), 충북도청 (역도, 펜싱) 청주대(펜싱, 태권도) 청주시청(태권도) 충북선발(보디빌딩) 등 강화훈련 중인 8개 종목 21팀의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과 훈련의 성과가 목표인 한 자릿수 진입의 결과로 나타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지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조석환, 2005 세계복싱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이옥성, 2006 도하아시아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역도의 이종훈, 2002 미스터 코리아 보디빌딩의 최재덕,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 우슈의 이승균 선수 등 선수와 지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2일 오후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마치고 8일부터 종목별 경기에 들어간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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