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통화 연결음에 광고음원을 설정하면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이브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세이브링 가입고객은 통화 연결음이 광고음원 자동으로 설정돼, 전화를 건 상대방이 광고를 들을 때마다 10원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금액은 월 1만 원(1000건)으로, 하루에 10건씩 한 달에 300건 정도 전화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내달 요금에서 3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셈이다.

KTF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광고주를 모집 중이며, 10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인수 KTF IE사업본부장은 "최대 할인금액을 5만 원까지 높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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