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는 지난해 7월 선보인 공적 보증 역모기지 상품인 주택연금 가입 고객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택금융송사 임주재 사장은 1000번째 가입자인 오창환(71)·김수자(67) 씨 부부에게 가입신청 최종 승인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효도여행 상품권을 증정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미국 공적보증 역모기지상품(HEMC)의 경우 출시 첫해인 90년 157건, 91년 389건이 팔리는 등 초기 판매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택연금의 경우 비교적 순항하는 것"이라며 "집에 대한 뿌리 깊은 상속관념 등 장애요인도 많지만 부모와 자녀세대의 인식개선으로 주택연금 이용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