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도가 증가추세인 전국평균과 비교해 낮게 나타났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은 2004년 10%에서 지난해 11.8%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전의 경우 학생비만율은 2005년 10.7%에서 지난해 8.7%로 감소하며 전국 16개 시·도 중 최저 수준을 보였고 충남도 12%에서 11.6%로 줄었다.

학교급별 비만율은 지난해 대전이 초등학생 9%, 중학생 6.8%, 고등학생 10.4%였고, 충남이 초등학생 9.7%, 중학생 13.1%, 고등학생 11.9%로 나타났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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