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산업생산지수 95.4 전월보다 10포인트↓

대전지역 생산활동이 8월 들어 기준치 밑으로 하락했다.?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중 대전·충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산업생산지수는 95.4로 전월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지역 생산지수는 지난 3월 112.6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지난 5월(107.5)부터 4개월째 하락을 거듭, 결국 8월 기준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8월 중 충남지역 생산지수는 153.6을 기록해 전월(153.0)과 보합세를 이뤘다.

8월 중 대전지역 생산활동은 ㅤ▲의료 정밀 및 광학기기 ㅤ▲종이제품 ㅤ▲의복 및 모피 등 업종에서 증가하고, ㅤ▲담배 ㅤ▲기계 및 장비 ㅤ▲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4.2% 줄어들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의약품, 의료 정밀 및 광학기기 등 업종에서 늘어난 반면 기계 및 장비, 영상·음향 및 통신 등에서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금속가공제품, 섬유제품 등의 업종 감소와 종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충남지역 산업생산은 자동차, 제1금속 등의 업종에서 감소하고 영상·음향 및 통신, 비금속광물제품 등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음료, 비금속광물제품, 석유정제품 등 업종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고, 생산자 제품재고는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섬유제품 등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0% 늘어났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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