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마라톤 참가팀 소개]④ 수공 달리미

▲ 수공 달리미
"아름다운 가을 하늘 푸른 대청호를 끼고 달린다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만들어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참가신청을 냈습니다."

'Water, Endless Love!'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99년에 만들어진 한국수자원공사 마라톤 동호회(이하 수공 달리미)는 창립 10년 만에 윤재흥 회장을 필두로 2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동호회로 발전했다.

회원들의 기량도 출중해 Sub-3 1명, 철인3종경기, 울트라(100㎞)마라톤 완주자 3명 등 다수의 풀코스 완주자를 배출해 왔다.

회원들은 본사인 대전에서 주중과 주말 대전의 갑천과 계족산에서 운동하고 있으며 전국에 산재된 지역본부에선 근무 여건으로 인해 매년 11월 연례행사로 전국모임을 갖고 있다.특히 수공 달리미들은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함께 야외에서 자연을 벗삼는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삶은 물론 직원 간 형제자매처럼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해 오고 있다.

이번 대청호마라톤 대회에도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김종률 총무는 "이번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지난 대회 때보다 참가 회원 수가 줄었다"며 "하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과 푸른 대청호반을 끼고 달리는 만큼 참가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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