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괴산서 찍는다
상태바
'바람의 화원' 괴산서 찍는다
  • 김상득 기자
  • 승인 2008년 09월 30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10월 01일 수요일
  • 18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젼테크 덕평리에 드라마세트장 기공식
SBS '바람의 화원' 드라마 세트장 기공식이 30일 오후 2시 청천면 덕평리 산 38-2번지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바람의 화원' 세트장 기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노승균 군의회 의장, 김세영 괴산교육장, 윤순용 ㈜비젼테크 대표, 최관용 ㈜드라마 하우스 대표, 각급 기관·단체장, 덕평리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건립되는 드라마 세트장이 괴산군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괴강 관광지 내에 건립 예정인 천마(天馬) 신상옥 감독 기념관과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 괴산이 영화인과 방송연기자들의 만남의 산실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바람의 화원' 세트장은 드라마 하우스㈜ 측이 청천면 덕평리 산 38-2번지 일원에 오는 11월 초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2만 7800㎡의 면적에 ㈜비전테크가 35억 원을 들여 오픈세트장 건립과 부대시설인 연못, 활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드라마 제작비로 5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문화의 최고를 구가한 조선 후기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는 SBS '바람의 화원'은 지난 24일 첫 방송에 들어가 10월 말까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영화세트장에서 촬영한 것을 방영하게 된다.

이어 '바람의 화원'은 덕평세트장이 건립되면 오는 11월 초 방송되는 방영분부터 이곳 세트장에서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SBS 조재욱 국장은 "괴산은 풍광과 산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대적 배경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특히 주인공인 김홍도가 충북 청풍 현감을 지낸 것도 이곳 괴산을 택하게 된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윤순용 ㈜비젼테크 대표는 "첫 회 시청률이 11.6%를 웃돌고 있으며, 평균 20%에 이를 경우 드라마 1회당 500만 명가량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돼 괴산군의 홍보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