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괴산·군자·청천농협 급식·이미용 봉사
이날 이도형 괴산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은 관할 지역인 괴산읍, 문광·소수면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과 고령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 또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 등 직원들도 연풍·칠성·장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고령농업인 200여 명에게 이·미용봉사와 급식봉사, 가사봉사 등을 펼치며 훈훈함을 전했다.
김인태 청천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은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위로했다.
각 지역 조합장들은 "독거노인 돕기 봉사활동은 별도의 날을 정해 하는 것보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노인의 날을 맞아 각 조합단위로 실시하는 독거노인 돕기 행사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가한 괴산군농주모 조혜숙 회장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4곳 조합 중 불정조합은 오는 10일 불정농협 문화복지센터 내에서 급식 및 이·미용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