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고미술 축제'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미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미술 전시를 중심으로 수석협회의 '수석전시'와 '골동품전시' 등이 열리며, '고미술과 수석 경매'와 '고미술품 감정', '다례시연 및 시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미술 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며, 고미술 관련 상인과 애호가의 투자유치 설명회, KBS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등이 이뤄진다.

전찬덕 충주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고미술 거리로써 충주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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