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친절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 봉사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관 직원 안내도우미에 이어 민원실 내에서 전담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안내를 맡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배치된 민원도우미는 여권, 외국인 등록, 지적, 부동산 등의 민원 안내, 신청서 작성, 민원처리 등에 자세한 안내와 상담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군청을 찾은 최미순(55·옥천읍 삼양리) 씨는 "군이 새로 조직을 개편해 어디에서 민원업무를 봐야 하는지 알 수 없는 등 혼란이 있었다"며 "도우미가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해 주니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가쪽 롤 커텐을 전면 교체하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한 3S Speed(신속), Service(도움), Satisfaction(만족) 운동을 실천하면서 새롭게 단정한 근무복을 착용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김영수 민원과장은 "직원들이 민원 근무복을 입고 일하다 보니 통일감이 느껴지고 근무 분위기가 활기차졌다"며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황의택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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