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오창과학산단서 …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행사등 다채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2008 푸른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청원, 그 영원한 생명의 바다!'라는 주제로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열린다.

생명을 테마로 한 친환경 축제로 논, 밭, 산을 자연 그대로 살려 행사장을 특색 있게 조성했다.

행사는 친환경 먹을거리 마당, 친환경 체험거리, 친환경 볼거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부터 청원군이 준비해 온 '2008 푸른청원생명축제'는 청원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군민 소득증대를 높이고 청원생명 브랜드에 대한 지명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 송대공원 일원에 18만 4800㎡ 규모로 조성된 자연 그대로의 숲 속 축제장에서는 유기농 푸른 논, 유기농 푸른 밭, 생명의 숲, 생명의 연못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명품 자연이 키운 청원생명 브랜드 맛도 넘쳐난다.

한우·육우를 값싸게 판매하고 숲속 셀프식당에서는 관람객들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쌀 품질 대상을 수상한 생명쌀 가마솥밥, 친환경 농·특산물 등 먹을거리와 살거리로 축제장을 꾸몄다.

청원생명쌀, 고구마, 호박 등 명품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값으로 판매해 장바구니 가득한 친환경 농·축산물 담아갈 수 있다.

생명문화관, 친환경 바이오 농업관 3300㎡에는 청원생명 애호박, 오이, 토마토 등 을 심었으며, 유기농 푸른 밭 8243㎡에는 잡곡류와 둥근 마, 여주, 아주까리 등을 재배해 볼거리를 준비했다.

건강정보마당, 바이오매스 체험, 친환경 농산물 수확, 쿵떡 쿵떡 떡 만들기, 추억의 볏짚 체험, 나무 곤충 만들기, 전통 민화, 약초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인기가수 초청 개막공연으로 '생명쌀은 아무나 먹나! '를 주제로 태진아, 견미리의 팬 사인회·공연, 7080 콘서트,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리틀엔젤스 공연, 개그콘서트 등이 열린다.

11일 축제장에서는 14회 청원군민의 날, 20회 청원문화제,제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도 가져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군 관계자는 "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축제장을 마련했다"며 "10일간 열리는 축제기간엔 대형 마트보다 농축산물을 싸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원=강영식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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