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수호 충성탑 제막식이 30일 오전 11시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정문 호국공원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장종대 훈련소장,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논산시 6·25참전유공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은 "오늘 제막한 충성탑이 국가수호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국민들에게는 직접 애국정신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된 충성탑은 논산 출신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116명을 비롯해 추모용사 30명, 무공수훈자 13명, 상의군경 20명 등 179명의 조국수호의 희생정신과 전후세대 장병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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