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광천도서관이 '너른내 책문화 잔치'를 연다.

'너른내'는 광천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으로 '넓은 시내'를 의미하며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특이한 이름에 걸맞게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씨방 일곱동무(비룡소)라는 제목의 그림책원화 전시회를 비롯 '왜 하필 독서인가?'라는 주제로 독서지도 전문가 정석희 교수를 초빙해 책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효과와 독서지도법 등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나만의 책 만들기, 동화속의 인물들, 동화속 이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2개의 체험행사 가운데 9개의 체험행사를 수행하라는 특명을 청소년들에게 부여해 행사의 재미를 더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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