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지원협 활동 시작 현장점검 등 돌입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회장 김언석)가 태안읍 남문리 현지에서 30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앞으로 7개월간 꽃박람회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미비점을 체크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군과 지원협의회는 이번 박람회를 군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박람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선 '꽃사랑 정서 나누기 운동'을 통해 박람회 홍보를 극대화하고, 현재 90% 이상 협의 완료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10월 중으로 완료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94개소, 120㎞에 달하는 유채 꽃동산을 만들고, 리플렛과 부채, 대형 홍보물 설치 등 박람회 홍보물과 군수서한 발송을 통해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태안군은 꽃박람회를 지난해 유류사고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과 점차 약화되는 국내 화훼농업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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