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군의원·도의원 등 중앙부처 방문 협조 요청

청양군과 군의회 의원, 도의원들이 모처럼 지역현안 해결에 팔을 걷었다.

김시환 군수와 최병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이정우·최의환 도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은 30일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지원 및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군청 버스를 이용 중앙부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방문 주요현안사업을 보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시환 군수와 중앙방문단 의원들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진삼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고흥길 국회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ㅤ▲청양∼신양IC 간 지방도645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및 4차선 조기착공 ㅤ▲청양∼우성 간 국도 36호선 조기완공 ㅤ▲청양∼홍성 간 국도 29호선 조기 완공 ㅤ▲충청선 철도 조기 신설 ㅤ▲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중앙부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의 간담회 정례화를 비롯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역량을 결집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은 또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사전 수집해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선점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출향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청양인이 하나 되어 최고의 청양을 만들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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