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며 충청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1회 충남도지사배 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가 지난 27일 아산 호서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장애인 탁구 동호인 선수 240여 명을 포함해, 시민, 자원봉사자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신현달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16개 시·군 단체 및 클럽 소속 선수들이 체력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며 "충남도 체육의 혼을 재점화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순천향대 무용학과 S. J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선보여 대회 흥을 돋웠고 경기는 지체장애(스탠딩, 휠체어 부문), 지적장애(청소년, 성인), 정신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인 등 부문별로 개인전, 복식 전으로 진행됐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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